![[철학의 사유] '을'의 설움을 벗고, 진정한 '갑' 으로 사는 길](https://citynews.cdn.presscon.ai/prod/146/images/resize/400/20250914/1757776990467_841990083.webp)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 운영미숙이 아닌 구조적 위기
지난 6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가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 중년 여성은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하여 수년 간 분담금을 납입 했는데 사업이 중단되었고 수천만 원의 추가 분담금 요구하여 '내집 마련'의 꿈은 좌절되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특정 건설사가 지역주택조합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역주택조합 문제가 민원을 넘어 구조적 위기라 언급했으며 7월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시 언급하며, 지역주택조합

전체뉴스
- 민주열사 정신 기리는 ‘2024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합동추모제’ 열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합동추모제 개최 고 강경대 열사, 고 김귀정 열사 등 민주공원에 안장된 62명의 민주 열사 합동 추모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10월 12일(토) '열사, 민주를 이어가다'를 주제로 '2024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합동추모제는 공원에 안장된 민주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2023년 사
- 신한카드 ‘처음 ANNIVERSE 에디션’ 출시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우주 사진 365장을 카드 플레이트에 입힌 '신한카드 처음 ANNIVERSE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버스(ANNIVERSE)는 기념일(Anniversary)과 우주(Universe)를 합성한 단어로, 고객의 기념일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연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망원경 30주년
- AI 연구개발 프로젝트 600개…2030년까지 추진산업부 신규 연구개발 과제의 100% 2032년까지 투입 AI+R&D트랙 신설…2032년까지 신규예산 100% 투자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산업기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인공지능 적용 기술개발 600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2032년까지 산업부 신규 연구개발 과제의 100%를 투입한다. 또한, AI를 기술개발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는 과제를 지원하는 'AI+R&D 트랙'을 신설하고 2032년까
오피니언

[아침에 쓰는 편지] 뜻대로 안 되는 세상, 우리의 선택은 ?
추석을 앞둔 아침, 우리는 오늘도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의 계획을 비웃듯, 예측 불가능한 착오와 비극을 안겨주곤 합니다. 2022년 러시아는 단기간 내 우크라이나 장악을 계획했으나, 예상치 못한 저항과 변수에 막혀 처참한 실패를 맞이하며 비극의 역사를 새기고 있습니다. 러시아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인간의 치밀한 계획은 견고한가? 그리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떤 현실과 마주하는가? 우리가 계획

[권위 있는 시선] 신뢰의 방정식 : 예측 가능성과 인간미의 조화
[발행인 칼럼] 신뢰의 방정식: 예측 가능한 심장과 인간적인 온기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개인의 가치관과 언행, 행동 양식이 일관된 패턴을 유지할 때 비로소 견고한 신뢰가 싹튼다. 예측 가능한 행동은 상대방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모든 관계의 기본적인 토대가 된다. 특정 상황에서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 할 지에 대한 합리적인 예측은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불안을 해소하는 핵심 요소다. 예측 가능한 행보는 공동체의 규범을 형성하고 사회

[발행인 칼럼] 이재명 대통령, 국내 현안 해결 및 지지율 회복 과제 직면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며, 예산 확보, 검찰 개혁, 야당 협치 등 국내 현안 해결과 지지율 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했다. 정기국회 개막과 함께 개혁 및 민생 법안 처리에 매진해야 하며, 특히 검찰 개혁과 관련하여 여당과 법무부 장관 간의 이견을 조율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임 국민의힘 대표 선출로 인해 협치 분위기 조성과 우려 불식 또한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우선 해결해야 할 국내 과제가 산적해 있다.
철학적 사유

[철학의 사유] '을'의 설움을 벗고, 진정한 '갑' 으로 사는 길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 살아간다. 그 중 ‘을’의 위치는 종종 침묵과 순응을 강요받는다. 말할 권리, 결정할 권리, 심지어 행복 추구권 마저 박탈 당한 채 억울함을 울컥,울컥 삼키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을’은 운명이 아니다. 그것은 사유와 통찰을 통한 문제에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노력을 통해 벗어날 수 있는 조건이다. 이 글은 거칠고 무도한 재개발 환경과 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직 문화 속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을’

[철학의 사유] 삶을 왜곡하고 자신을 망치는 확증 편향
혼잡한 길에 두 사람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왜 앞을 안 보고 다녀!", "그러는 당신은!",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해결될 일을 감정의 골을 만들고, 마음에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어깨를 부딪쳤을 때, 반사적으로 상대를 탓하는 것은 확증편향의 전형입니다. 자신이 '피해자'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그에 맞는 증거(상대방의 부주의)를 찾으려 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상을 진실이라 믿고, 그 이면의 감정이나 상황, 본질적을 외면합니다. 우리가 일상에

[철학의 사유] 확증편향의 위험과 리더십의 본질
서기 383년, 중국 북방을 제패한 전진(前晉)의 황제 부견은 100만 대군을 이끌고 동진을 정벌하려 했다. 신하들은 “때가 아니다, 군량이 부족하다”고 거듭 만류했지만, 부견은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충언을 외면하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말만 들은 결과의 댓가는 처참했다. 병력에서 열세였던 동진은 심리전과 기습으로 대응했고, ‘비수대전’에서 전진은 순식간에 붕괴했다. 오만과 확증편향이 제국의 몰락을 불러온 것이다. 확증 편
역사

[기고] 성스러운 묘역에서 – 진정한 공동체의 길을 묻다
조상님 은덕인가, 연일 계속되던 가을장마 멎고 하늘은 청명했다. 성스런 묘역에서 엄숙한 시제를 마치고 하산 길에서 시제 참석이 늦은 ‘0근’원로가 나를 발견하자 그의 첫인사는 "앞으로 너는 내 동생이 아니다“ 날카로운 매눈으로 나를 향한 그의 거친 발길은 성스러운 성지에서의 태도는 찾아 볼 수 없었고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이었다. 망연자실했다. "언제는 나를 동생으로 취급했단 말인가? 형이라면, 동생을 생 매장 시키지 못해 몸 부림칠 수 있를까?" 나의 말

[심층취재 제2부] 시제(時祭) 날, 조상 숭배 정신 망각한 비윤리적 난맥상(亂脈相)
지난 9일 감무공 시제는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일가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유대감을 고취하는 자리다. 이 성스러운 묘역에서 반복되는 멀쩡한 회장 교체를 내세운 갈등과 혼란은 조상에 드리는 제사와 화합이란 본질이 아닌 감정에 휘둘린 과시욕과 뒤틀린 윤리관 그리고 이에 편승한 온정주의가 만들어낸 종중 파괴 행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지난 시제(時祭)는 조상 추모의 장이 아닌, 종권을 둘러싼 암투극의 무대로 전락했다. 2022년부터 연례 행사처럼 자행

[단독, 심층 취재] 명문 가문의 최씨. 흔들리는 감무공 종중
최씨 종중은 신라초기 유리왕때 득성하여 고려의 개국에 공헌하고 조선역사와 독립운동사에 이르기 까지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가문으로 수도권 핵심지역, 40여만평의 종지에 골프장 임대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0여 년 간 최씨 특히 감무공 종중에서 리더십을 중심으로 빚어지는 논란은 갈등을 넘어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본지는 이 복잡한 사건의 전개 과정을 면밀히 추적하여 리더십과 윤리관, 제도적 문제 등의 원인을 짚어 평화